덕성여대앞(4.19민주묘지역) 맛집 - 조이키친 고기장돌솥비빔밥

 

덕성여대 정문쪽에서 골목에 살짝 들어간 곳에 있는 조이키친을 방문했다.

제육덮밥이 있나해서 찾아갔는데 없었고 5개 정도 메뉴에서 살짝 고민하다가 고기장돌솥비빔밥을 주문했다.

주문서 보니까 고기장돌솥비비밤이라고 적혀있네...


막 딱 땡기는 건 없었다. (비빔밥은 돌솥보단 그냥을 좋아함)

그러므로 흥분하지 않고 차분하게 음식을 기다리면서 밑반찬 사진을 찍었다.

셀프 서비스기때문에 남기지 않고 내가 먹을 만큼만 담았다.


이때까지만 해도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차분한 상태였다.

여기 조이키친은 대학교 앞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다.

덕성여대앞의 대부분의 식당이 대학가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다.

드물게 저렴하고 맛있는 곳이 구석구석 있을 뿐이다.

그리고 덕성여대 근처의 식당들은 꽤 비싼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셀프 서비스를 많이 도입했다.

셀프 서비스의 취지는 그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건데...

암튼 가격은 비싸고 서비스는 셀프고 뭐 그렇다.


그래도 내가 방문한 시간에는 사장님 혼자서 일하셨는데, 친절하게 응대하시고 신경 써주셨다.

반찬을 내가 직접 담을 수 있어서 좋았던 점은 남기지 않을 정도로 낭비 없이 적정량을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

오늘도 난 환경을 보호했다!


조이키친의 고기장돌솥비빔밥이 나왔다.


진정하고 차분하게 사진부터 찍고 비볐어야 했는데, 흥분해서 그러지 못했다.

반숙 계란도 올려져 있었다.

밥이 부족하면 더 달라고 하셨는데, 딱 봐도 안에 야채가 많아서 밥이 부족해 보였다.

난 밥을 많이 먹으니까.

그래서 밥을 더 달라고 해서 추가로 비볐다. (추가 요금 없음)

비빔장도 더 달라고 하려다가 귀찮기도 하고 그냥 먹어도 맛있어서 그냥 먹었다.

근데 아래쪽은 덜 비벼져서 아주 조금 싱거웠다.

내가 차분하게 사진부터 찍지 못한 이유는 비빔밥을 아주 좋아하는 나에겐 비쥬얼로 맛이 어느정도 판단이 되는데, 일단 너무 맛있어 보였다.

그리고 실제로 너무 맛있었다.

여기 비빔밥은 내가 최고로 치는 비빔밥 집과 거의 호각이데, 딱 하나 차이점이 있다면 갈은 소고기가 들어가지 않아서 내게는 여기가 3위이다. (2위도 갈은 고기가 들어 있음)

전주에서 비빔밥 맛집을 찾아 헤메도 못 찾았던 비빔밥 맛집이 여기 덕성여대 앞에 있었네

나처럼 고기를 막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반숙 계란도 있으니 여기를 더 맛있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듯 하다.

야채 듬뿍에 밥을 비교적 적게 비비는 사람들에겐 나처럼 밥을 추가하지 않고 비비면 더 취향에 맞을 것 같다.



조이키친

서울특별시 도봉구 삼양로144길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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