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역 호치민 쌀국수 후기

 

강북구 수유역 부근의 호치민 쌀국수에서 쌀국수를 배달시켜 먹었다.

몰랐는데 지금 주소 찾으면서 보니까 여기 생활의 달인에 출연했던 곳이라고 한다.

SBS생활의달인에서 베트남 요리 달인으로 반쎄오 쌀국수 달인으로 방영되었다고 한다.

반쎄오는 안 먹어봤고 먹어 볼 생각 없고 쌀국수를 시킴


애인 덕분에 거의 강북구에서 먹는 나

와~ 이쯤 되면 나 주소지 강북구로 옮겨야 할듯...

배달 구성은 이런 식


국수랑 고기가 퍼지지 않게 따로 포장되어서 왔다.
김치는 맛있었고 양파초무침인데, 식초 맛은 아주 미약하게 나서 그냥 양파랑 큰 차이는 없었다.
고수도 있었다.
난 딱히 고수에 거부감 없이 잘 먹었던 기억이 있다.
특히 마라탕에 넣어서 잘 먹었다.
그래서 고수를 듬뿍 넣어서 먹었다가 뱉고 고수를 다시 건져 내었다.
이제 보니 마라의 향이 강해서 디테일하지 않은 내 혀가 고수 맛을 못 느꼈던 것 같음. (고수를 적게 넣기도 했고)
이로써 나는 고수를 싫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물이 맛있었다.
설렁탕 국물의 느낌도 약~간 들며 깊은 맛을 내어서 좋았다.
밥을 좋아하는 나는 국수 대신에 밥 말아서 김치랑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쌀국수도 쌀이니까
여긴 인기 많을만 하다.


호치민쌀국수
서울특별시 강북구 덕릉로30길 3 미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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