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 OF THE VISIONS FINAL FANTASY BRAVE EXVIUS(FFBE) 시작


WAR OF THE VISIONS FINAL FANTASY BRAVE EXVIUS(FFBE)이 3월에 출시되었고 다른 게임을 하느라 이제야 건들여 보게 되었다.


워낙에 세븐나이츠 형식의 게임이 많아서 따로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었다.

처음엔 어떤 형식의 게임인지도 모르고 재밌어 보이기에 시작했다.



1. 메인화면

파이널 판타지 세계관임을 알 수 있게 초코보가 보인다.

깃발에도 딱 써두었다.

난 파이널 판타지를 안 해봐서 추억이나 향수 같은 것은 없다.

그래도 스킬을 쓰거나 소환수를 부를 때 웅장한 화면이 연출된 다는 것은 알고 있다.


이 게임도 초반에 좋은 등급을 얻기 위해 리세마라를 해야한다고 한다.


귀찮으니까 그냥 하련다.


나는 막 소환하면서 레어 < 미디움 레어 < 울트라 레어< 슈퍼 레어 식으로 등급이 나뉜줄 알았다.


2. 소환할 수 있는 대로 소환했다.

오옷 SR이 3개나!

게다가 UR이 2개나!


정렬을 했더니

등급의 순서가 좀 다른데??

​3. 등급 순서는 R< SR < MR < UR 순이었다.

그래도 UR이 세 개다.

좋은 건지 확인해 보니 다 좋은 거더라.

(그 이후로 UR을 구경하지 못했다.)



4. 이런 등급과 속성

너무 복잡하다고 하는데, 확실히 많다.

세븐나이츠와 같은 종류의 게임이 복잡하다고 재밌는 것은 아닐텐데



5. 시작하고 4일차 현재 상태

잘 안해서 별 변화는 없다.

이벤트로 주는 아이템으로 경험치만 올려 둠

각 캐릭은 직업 등급 (총 3개 직업) 아이템 슬롯(총 3개) 그리고 스킬

(패스 오브 엑자일처럼 쫙 펴진 스킬 트리가 존재함. 그리고 각각의 스킬은 레벨이 또 있음. 그래도 나중가면 그냥 싹 다 배울듯)


또 중복 영웅을 획득해서 각성을 하면 최대 레벨의 상한선이 올라간다.


모~~~~두 세븐나이츠에 있는 형식들...




6. 소환물


7. 비전카드

복잡하다

​장비, 소환물, 비전카드 각각은 다 레벨, 각성 이런게 존재한다.



8. 스토리 퀘스트를 진행해보았다.

세븐나이츠 형식과 같다.

그걸 약간 변형한 음양사나 다크어벤저3 처럼 약간의 진행 형식만 변형했을 뿐 기본적인 플레이의 큰 틀은 같다.



9. 캐릭의 어떤 속도에 따라 턴이 빨리 돌아오는 방식은 음양사와 비슷하다.

각 스탯에 대한 친절한 설명은 게임 내에는 없다.


그래픽은 노트북으로 찍은 거니 감안하고 봐야 함.


장점

오랜 시리즈로 탄탄한 스토리 라인 (파판을 안 해본 사람들에게 큰 감흥이 있을지는 모르겠다)

전체적으로 잘 만들었고 나름의 특색도 갖추고 있다.

그리고 글로벌 서버로 운영되어 (아마도 일본섭은 별도) 유저도 꾸준히 유입될 전망이다.

운영은 게임 개발사인 gumi라는 일본측 회사에서 한다.

(일본측은 비교적 운영에 문제를 잘 드러내지 않는 걸로 알고 있는데, 글로벌 서버는 어떨지 모르겠다)


세븐나이츠 형식의 게임을 좋아한다면 FFBE를 추천한다.

세븐나이츠 형식의 게임 중에는 명일방주와 FFBE가 가장 참신한 편에 속한다.


단점이라면, 이런 형식의 게임에는 목적이 없다는 것이다.

만약에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향수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캐릭들을 모으고 키우는 재미라는 목적이 있을 것이다.


근데, 내 입장에서는... 딱히 없다.

총질이나 롤 하듯이 한 판의 승리를 목적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이거 강하게 키워서 누구한테 자랑질 할 건가?

게임으로 자기 만족을 하는 취향은 없다보니 "재미"가 중요한데... 반복 노가다에서 재미를 찾는 스타일은 더더욱 아니라서 나는 딱 여기까지만 하려고 한다.

(게스트 계정이므로 계정이 필요하시면 드릴 수 있음. 리세마라 등급표에 있는 캐릭이 5개나 있으니 나름 잘 뜬 계정 같음)


정말 정교하고 무슨 덱을 잘 짜야하고 다양한 조합이 있고 그래픽이 훌륭하고...

그래도 결국 스토리가 탄탄한 경우 스토리를 보는 재미.

그걸 제외하면 무슨 목적이 또 있을까?


막 자동으로 돌아가는 게임을 보면서 재밌고 신나지는 않는데 말이야.


여튼 이런 형식의 게임을 선호하는 유저들도 상당히 많으니, 세븐나이츠 형식의 게임을 원한다면 FFBE와 명일방주를 추천한다.

음양사도 상당히 잘만들기는 했는데, 조금 오래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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