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니티 사가 첫 시작 - 초보를 위한 공략 모음





이 방법이 맞다는 것은 아니고 플레이하면서 발견한 것과 시행착오를 겪으며 알게 된 부분(모르는 부분)을 정리합니다.


디비니티 사가 4섭이 나와서 이제 막 시작했습니다.

부족전쟁과 비슷한 종류의 게임으로 이미 상당한 빌드와 체계가 잡힌 부족전쟁과는 달리 모르는 정보들도 많고 미지의 영역도 많습니다.
과금러야 모르면 막 지르면서 하면 되겠지만, 무과금러나 소액 과금러에겐 미지의 영역이 많다는 것은 굉장한 부담입니다.

특히나 게임 속도가 느린 편이라서 출시된지 한 달이 다 되어가지만, 공식 카페에 가도 제대로 된 공략이 별로 없습니다.


아무래도 서버 초기에 시작하는 것이 많이 유리합니다.
거기다 늘릴 수 있는 영토의 크기도 시간 마다 늘어나기에 먼저 시작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늦게 시작하면 그만큼 높은 통치력으로 시작하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가끔 3위까지도 올라가는데, 영토를 축소하고 늘리고 하면서 고렙 자원지를 확보하느라 변동폭이 좀 있습니다.
8위에 애슐리가 저 입니다.




아이디 만들 때 애슐리 영이 보이길래 3자 컷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처치한 NPC의 양을 나타내는 훈장의 양은 높은 편입니다.



1. 처음에 중요한 것은 자원지 확보

처음엔 당연히 자원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1군 위주로 키우면서 2군도 키워야 하는데, 그러다 보면 자원이 자연스럽게 부족해집니다.
운용을 잘 해야합니다.

본인이 보유한 1군의 화력에 따라 자원지를 점령하며 아래와 같이 생산 시설을 지어주면 생산 시설의 생산량이 증가합니다.

제 개인적인 계산으로는 저렙때는 생산 시설은 3렙 정도로 하다가 4렙 자원지를 점령할 때부터는 4렙 정도로 해두시길 바립니다.

이후 5렙 자원지부터는 오래 사용하므로 본인의 접속 빈도에 따라서 낭비되지 않게 렙을 올려주세요.

1~5렙까지는 자원 생산량이 2배씩 오르지만, 5~7까지는 200씩 오르기때문에 5렙 자원지 2개가 붙어 있으면 6렙 자원지1개 보다 훨씬 유리합니다.


신탁으로 스킬을 개발할 경우 아래와 같이 범위가 늘어납니다.



최대 3칸까지 늘어나니 본인이 위치한 대륙이 단일 왕국으로 안전한 지역이라면, 5레벨 이상의 자원지가 많이 분포한 곳은 미리 선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2군 및 길 뚫기용 부대 운용


자원지가 가까운 곳에 많으면 좋겠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미리 먼 곳에 있는 자원지까지 확보를 위한 길을 닦아 두어야 합니다.

위와 같이 길 뚫기용 부대로 속도가 빠른 부대와 앞으로 쓸려고 계획 중이 부대를 이용했습니다.
기본 병력 100은 징병하지 않아도 무료로 즉시 리필이 되며 대략 3~4렙만 되어도 가까운 곳의 2레벨 자원지까지는 무난하게 점령합니다.
좀 먼 곳은 레벨이 위에처럼 8~9렙은 되어야 할 겁니다.
어차피 위의 영웅들이 체력이 다 떨어지면 낮은 등급의 영웅을 써도 되니 부담 없이 시도하시고 꾸준히 키워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3렙 자원지부터는 2군을 이용해서 뚫었고 추후 5렙 자원지를 점령할 때 1타에 점령이 되지 않을 경우는 2군을 이용해서 마무리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무과금이나 소과금은 저 처럼 좋은 영웅이 없을 확률이 높기때문에 굳이 그렇게 하지 않고 1군으로 2대 때리면 됩니다.
어차피 1타에 병력이 많이 죽고 2타에선 거의 안 죽습니다. 징병하는 동안 체력이 회복되므로 굳이 2군을 끌고 다니는 것이 더 번거롭기만 합니다. 길 뚫기 용으로 쓰면 됩니다.

길도 뚫을 필요 없으면 이미 점령한 영토에 소탕을 보내서 경험치를 획득하게 할 수 있습니다.



3. 병력과 영토의 운용
자원 생산 건물을 다 연결한 후에도 고렙 자원지 확보를 위해 분주히 다녀야 영웅을 계속 징병하고 키울 수 있습니다.
나아가서 2군 3군 4군까지도 넉넉히 징병하면서 동시에 건물도 올릴 수 있겠죠.

아래와 같이 필요 없는 땅을 클릭하면 가운데 x버튼이 보입니다. 그것을 클릭하면 30분 뒤에 점유를 포기하게 됩니다.



(튜토리얼에서 설명합니다.)


그리고 병력이 출병하는 요새와 공격 대상이 되는 지역과의 거리가 멀면 그만큼 적의 병력이 증가합니다.



4렙 자원지부터는 필히 아래와 같이 공략 대상이 되는 자원지에 요새를 지어서 1군을 이동시킨 후에 공격을 해야합니다.


초보자 버프가 끝나기 전에 5렙 자원지를 최대한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세요.
그러려면 다른 것 보다 1군의 체력이 꽉 차기 전에 꾸준히 운용해주어야 합니다.


4. 건물의 중요도
처음엔 당연히 자원지 같겠지만, 3~4렙까지 올리는데 자원도 별로 안들고 시간도 별로 들지 않습니다. (4렙이 10분 걸립니다.)

일단 원하는 자원지 옆에 요새를 지어주고 다 썼으면 철거(30분)하고 자원지를 포기(30분) 해야 합니다.
철거하지 않고 자원지 포기를 누르면 1시간이 걸리며 건물 철거도 한 번에 됩니다.
접속하기 힘들 때는 그렇게 이용합니다.

초보자 버프가 끝나기 3시간50분 정도 전에 주성을 6렙으로 눌러줘야 합니다.
그 전에 본성은 5렙까지만 올려두면 됩니다.

그러면 건축 시간이 계속 남아도는데, 가장 중요한 요새를 짓는 타이밍을 뺏지 않으며 1군의 징병에 방해되지 않는 수준으로 자원을 써야 합니다.

5렙 전까지는 공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방의 레벨을 최소6렙까지 올려둬야 합니다.

다만, 자원이 만만치 않게 들기때문에 자원지 확보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면 적절한 수준에서 조절해주세요.
발전은 천천히 해도 되지만, 자원확보를 위한 징병은 막힘이 없어야 합니다.

공방 6렙이 되면 신탁 스킬을 개방하는데 필요한 자원을 생산하게 됩니다.
6렙 전에도 생산은 하지만, 기본 종류만 생산합니다.
7렙은 되어야 모든 종류를 생산하는데, 초보자 버프 기간에 7렙까지는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공방은 어떻게 배치해야 하느냐?
이걸 위해서 물어봤지만, 아직 정확한 메커니즘을 아는 분이 없는 거 같습니다.

처음에 대충 지었다가 나중에 다시 지을 생각으로 저는 일단 업글을 했습니다.
그정도로 신탁 스킬은 게임에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후반엔 스킬을 다 개방해서 쓸대 없을 수도 있겠지만요.

공방 범위 내에 석재, 철광, 목재 자원지의 레벨과 관계 없이 갯수에 따라 생산량 2배 확률이 달라집니다.
처음엔 공방에 범위가 없다가 신탁 스킬과 왕국 스킬을 모두 업글하면 범위가 3칸까지 늘어난다고 합니다.
(신탁 스킬로 2칸까지 늘어나는 건 확실한데, 3칸인지 아직 직접 확인한 상황은 아닙니다.)
(신탁 스킬의 전략 - 자연의 축복 개방시 공방의 영역은 8렙 공방 기준 4*4로 확장 됩니다. 더 확장 되는지는 렙업하며 확인하겠습니다.)

치명타 확률에 적용 되는 자원지의 갯수는 각 공방에 개별 적용되는 갯수로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저렙 자원지를 마구 점령해서 공밤의 범위에 넣기엔 너무 아깝죠.
그래서 5렙 이상의 자원지 종류별로 1개 이상 있는 원래 먹었던 곳 중에서 선택해서 지었습니다.



나중에 좋은 땅을 발견하면 20% 정도 노려볼까하고 그 이전엔 자원 중심으로 가려고 합니다.


대략 위와 같이 배치했습니다.
이게 자원지처럼 중복으로 적용해도 되는지 여부를 알 수 없어서 각기 다른 위치에 지을 생각입니다.


5. 퀘스트

​퀘스트 중에 특히 메인 퀘스트를 착실히 수행해야 통치력을 보너스 받으면서 영토의 최대치를 늘릴 수 있습니다.
​서브 퀘스트 중에도 통치력을 보너스로 주는 퀘스트도 있습니다.



6. 기타
영웅의 스탯은 자동분배가 대체로 맞기는 하지만,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방식이 무조건 적으로 우월한지는 아직 입증된 것도 아니니 맘편히 찍으셔도 됩니다.
각 영웅별로 초기 1회는 무료로 초기화가 가능하니 잘못 찍었다고 생각되어도 그냥 계속 쓰세요.

어차피 게임이 무르익으면 어떤 것이 정석으로 밝혀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부족전쟁과 같은 종류의 게임은 초기에 막 열올리고 하다보면 금방 지키게 됩니다.
나중에 대규모 전쟁이라도 터지게 되면 상위 랭커나 최전방 유저를 집중적으로 포격할 여지가 높습니다.
아무리 본인이 헤비과금러라고 해도 일상이 있는 것이고 며칠동안 귀찮은 공격이 계속 되면 결국 지치게 됩니다.

혼자서 100명을 막을 수 있어도
그것도 며칠이지 계속 포화가 지속되는 동안 동료들의 무관심 속에서 엄청난 불화가 싹트고 배신이 생길 수가 있죠.

암튼 이런 게임은 소통과 협력이 좋으면 큰 힘을 누리겠지만,
어줍짢은 소통과 협력은 오히려 분열과 자멸로 이어지는 독이 됩니다.

특히 1위 국가에 대한 집중적인 견제가 이어질 수 있는데, 이때 안일함에 심취해 있던 1위 국가의 유저들이 힘도 못 쓰고 나가떨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부족전쟁에서 한국인 주도의 국가가 초기에 재빨리 1위를 점유하고 재빨리 멸망하는 이유였기도 했죠.

디비니티 사가는 부족전쟁 보다도 더 느린 템포로 설계한 게임 같습니다.
거의 부족전쟁의 한국1섭 정도 수준의 템포로 설계한 느낌입니다.
그러니 여유를 가지고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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