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아레나 클베 기간이 짧아서 오늘도 좀 해보려고 접속했습니다.
참고로 화질은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 최저 화질로 하고 있습니다.
원래 이랬나 패치 되면서 이렇게 되었나 기억이 안 나네
정식 서비스 할 때는 시작 화면이 더 세련되게 바뀌겠지?
비밀모드로 시작해보았습니다.
일종의 커스텀 모드입니다.
혼자서 게임을 하면서 파밍 속도를 어느정도까지 빠르게 할 수 있는지, 어떤 식으로 움직이면 파밍의 효율을 최대로 낼 수 있는지 등을 연구해 보려고 합니다.
그냥 게임 설명이 있길래 스샷 찍어보았습니다.
저 혼자 있는데 그냥 게임시작 버튼을 눌러버렸습니다.
7초 전!
맵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스샷을 찍어주겠어~
날아간다~~~
는 바로 끝남

맞다 이거 배틀 그라운드 형식이라 혼자 남으면 끝나는 거지
맵 구석 구석 여유롭게 탐방하겠다는 야망은 물거품이 됨
내 컴으론 녹화하면서 게임 할 수 있는 수준은 되지 않아서... 4시부터 신나게 죽으면서 스샷을 찍어야 할 텐데... 요새 그렇게 시간이 많은 게 아니라 주말에 힘내 보겠슴돠~
혹시 섀도우 아레나 2차 클베 하시는 분 중에 저와 함께 여유롭게 맵을 탐방하실 분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은화는 뭐에 쓰는 지 모르겠지만, 현재 Shadow Arena CBT 중에는 사용자 정의 게임에서 바로 끝나도 보상이 주어짐
아마 정식 서비스때는 고쳐지겠지?
그리고 현재 발견한 버그는
팀전이나 사용자 정의 게임(비밀 모드)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다시 개인전을 하려고 하면
"파티 상태에선 할 수 없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화면이 그냥 먹통이 되어서 클라이언트를 껐다가 다시 켜야 함.
그래서 오늘은 여기까지
어제 딱 두 판 밖에 안 해봤지만, 이게 롤처럼 쉽게 많은 유저들이 접하기엔 조작법이나 게임 자체가 굉장히 어렵다.
롤도 쉬운 캐릭이 많고 어려운 캐릭 몇 개 넣고 시작하다가 점차 어려운 캐릭을 출시하면서 접근성을 높였잖아.
이건 진짜 어려워
팔라딘스 같은 게임은 첫 판에 바로 어느정도 적응을 했는데,
이건 뭐 20판 이상은 해봐야 어디서 어떤 속도로 파밍할지 어떤 식으로 공격을 하거나 치고 빠질지 등이 파악이 될 거 같다.
이것도 내 기준이지, 적응력 느린 사람은 몇 백판 해야 할 거 같음.
현재 상태에서는 너무 어려워서 대중화 되기는 어렵고 특히 조작이 미숙한 노인네들은 금방 절망을 느끼고 접을 듯
또 그래서 굉장히 재밌음
쉬운 조작법이나 캐릭을 만들어주면 좋을 거 같음.
아니면 아예 파밍하면서 놀 수 있거나 협력해서 뭔가를 하는 모드를 추가해 주거나 했으면 좋겠음
가령 일정 시간 파밍 후 점차 좁아지다가 거점에서 방어를 하며 살아남는 디펜스 모드나,
어떤 강력한 보스와 그 졸개들을 피해서 함께 파밍하며 성장하다가 퇴치하는 협력 서바이벌 모드
*** 이걸 볼지 안 볼지 모르겠지만, 보면 꼭 만들어줘! ***
타격감도 좋고 스킬의 구현이나 이동도 굉장히 좋아서 사냥도 꽤 재밌었거든
(타격감을 중시하지 않는 내가 타격감 좋다는 말은 거의 안 쓰는 편인데 쓸 정도로 좋음)
근데 현재 상태에서는 너무 어려워서 대중화 되기는 절대 불가능 함
워크래프트3가 진짜 잘 만들었는데, 처음에만 블리자드 빨 + 워크래프트 IP빨로 반짝 하다가 너무 어려워서 대중화에 실패했잖아.
(난 잘했음 1 vs 1 2페이지 랭커였음)
이것도 현재로써는 그렇게 될 것 같은 느낌임
워3보다 어렵고 (+ 내 게임 실력의 노화) 또 손목이 많이 안 좋아진 지금의 내 상태로는 즐겁게 처발리는 역할을 맡게 되겠지만, 그래도 재밌는 건 재밌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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