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처음에는 어떤 분의 사이클론 빌드를 보고 따라하려고 듀얼리스트로 시작했습니다.
디아블로에서는 휠윈드 바바리안이라고 하는 스킬트리입니다.
뒤에 바바리안 같이 생긴 덩치로 하지 않고 챔피언을 이용해서 탱과 딜을 모두 잡겠다는 빌드로 꽤 유용하게 평가 받는 빌드였습니다.
꽤? 아니 디아블로3와 매우 비슷하니 그 관점에서 보면 엄청나게 유용할 거 같음.
듀얼리스트는 이 위치에서 스킬이 시작되네요.
공략에서 시키는 대로 찍어 나갔습니다.
디아때도 그렇지만, 휠윈드 바바나 근접 캐들은 화력이 떨어져서 재미가 떨어집니다.
게다가 시키는 대로만 가니까 흥미를 잃는 거 같습니다.
네크로맨서를 해보기 위해 위치를 선택해서 다시 키웠습니다.
제 맘대로 키워볼 생각입니다.
위치에서 전직 퀘스트를 다 수행하면 2차 직업 3개 중에 하나로 전직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네크로맨서가 있습니다.
캐릭 명은 처음 캐릭터를 보고 떠오른 느낌으로 지었습니다.
처음에는 좀비 소환을 배워서 유용하게 써먹었습니다.
확실히 좀비 소환만 있어도 듀얼리스트 보다 강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이걸 배웠죠.
격노의 유령 소환
이거 한 마리 소환하는데 마나가 7 밖에 들지 않습니다.
최대 20마리 소환할 수 있다고 하는데, 1마리만 소환해도 몹을 싹 쓸어 버립니다.
대신 좀비나 해골과 달리 격노의 유령은 몸빵은 대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일방적으로 공격하는 유령입니다.
전 몹의 양에 따라 1~4마리 소환하고 그냥 가던 길 뛰어 갔습니다.
그리고 격노의 유령 소환 스킬은 보조 스킬로 쓸 만한 것이 아주 많은데, 일단 전 소환수 속도 보조를 썼습니다.
이유는 빨리 날아가서 패라는 것도 있고
그것 보다 몹이 다 죽어버리기 전에 20마리 소환하려면 시전 속도가 중요할 거 같아서 그렇습니다.
보스도 아직은 20마리까지 소환하기 전에 죽어버립니다.
소환수 피해 보조도 좋은 거 같습니다.
전 이건 좀비 소환의 보조 스킬로 썼습니다.
망령 소환
이게 디아블로2의 리바이브 같은 느낌입니다.
근데 이 스킬의 보조 스킬로 덫 보조를 박아 넣었더니 덫이 이 스킬을 쓰네요?
격노의 유령에 덫 보조 스킬이 연계 되나 보고 덫에 박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연계란 아이템에 이렇게 소켓이 있는데 연결이 되어 있는 소켓이 있고 아닌 소켓이 있습니다.
연결 되어 있는 소켓에 연계 가능한 보조 스킬을 넣으면 해당 보조 스킬이 원래 스킬에 반영됩니다.
대략 소환물을 막 소환하면 이런 식으로 됩니다.
격노의 유령은 소환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1번째가 망령 소환으로 소환한 소환수
2번째는 좀비 3번째는 해골
6번째는 보소 스킬로 소환된 유령
6번째는 망령 소환 스킬을 쓰는 덫
재미를 위해 이렇게 다양하게 쓰고 있긴 하지만 이렇게 다양하게 쓸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적어도 현재 난이도에서는
좀비는 죽을 때까지 영구적이니 좀비를 소환해두고 미끼 토템으로 잠시 어글로 끌어주고 격노의 유령을 소환하면 그냥 정리가 다 됩니다.
여러가지 스킬을 쓰기 위한 인터페이스도 불편하고, 격노의 유령이 너무 쎕니다.
스킬 트리는 이런 식으로 소환수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찍었습니다.
근데 결국 디아블로와 같은 게임 종류는 몸빵도 어느정도 중요하기에, 앞으로는 몸빵을 강화할 수 있는 스킬을 찍으려고 합니다.
어차피 지금은 실험적으로 키우는 거라 망하면 다시 키우면 되겠죠.
아직까지는 하다가 잠이 올 정도로 격노의 유령 덕분에 너무 쉽게 클리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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