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h of Exile (패스 오브 엑자일) 설치 중


핵앤슬래시 게임의 대명사인 디아블로 시리즈와 유사한 Path of Exile (패스 오브 엑자일)을 해보려고 합니다.

거의 디아블로2~3와 유사한 형식이며 시즌제로 운영되는 점 또한 유사합니다.
2013년에 출시된 인디게임이며, 우리나라에는 올해 6월(8일)에 정식 오픈되었습니다.

간편한 인터페이스와 금방 만렙을 찍고 아이템을 파밍하며 아이템 셋팅에 따라 플레이가 달라지는 디아블로3와 달리...
이 게임은 진입 장벽이 너무나 높은 게임 같습니다.

우선 스킬트리입니다.

너무 많아서 최소로 축소한 다음에 캡쳐했습니다.
4분의 1이 약간 안되는 양이 한 화면에 찍혔습니다.
스킬 포인트 123개가 보이네요.
다 찍는 건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직업별로 처음 시작하는 위치가 다르지만, 제 멋대로 스킬 트리를 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다 비효율적이고 망하는 트리를 타겠죠.

다른 게임과 달리 얼마나 경험이 있냐 없냐의 차이가 굉장히 클 것 같습니다.
리니지2m도 처음 33렙까지 키우는데는 오래 걸렸지만, 두 번째 키울 때는 하루만에 됐으니까요.

패스 오브 엑자일 같은 게임은 과금 요소가 무엇인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과금을 한다고 해서 노하우가 많은 사람을 앞지르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야말로 경험이라는 진입 장벽이 굉장한 셈입니다.

스킬 트리의 방대한 양을 보고 멈칫했습니다.

반쯤 업데이트 하다가 취소하고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한 번 해보겠습니다.

초보자 빌드라는 걸 찾아서 한 번 해보며 게임을 파악하고 나서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빌드를 만들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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