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버와 글로벌 서버를 하면서 마법사와 도적을 제외하고는 다 해본 주관적인 우열이다.
어차피 서버 초기이고 많은 패치가 있을 테니 앞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1. 탱커
전사 vs 격투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격투가
격투가는 공속이 빠르고 딜이 괜찮고 실드보다는 피회복이 좋아서 꽤 튼튼하고 안정적이다.
공속이 빠른 덕에 파티원 공격 버프를 1턴에 맞추고 다른 파티원도 마찬가지로 1턴에 가장 강한 스킬을 맞추면 안정적으로 버프를 받은 스킬을 발사할 수 있다. (아레나에서 유용)
공속은 도적>격투가, 드루이드>사냥꾼>주술사, 샤먼>전사 순
전사
전사는 공속은 느리지만 제어 스킬이 하나는 2턴 하나는 3턴이라 보스전에서 스킬 맞추기가 편하다. (격투가는 3턴 2개)
파티원 공격 버프 스킬의 %가 격투가 보다 높다.
단, 공속을 생각했을 때는 뭐가 더 좋다고 보기 어렵다.
새로 시작한다면, 현 시점에서는 격투가를 선택하겠다.
2. 힐러
드루이드 vs 샤먼
한국섭에서는 대체로 드루이드를 선호하는 편이다.
그래서 한국섭에서 샤먼을 하고 후회를 하고 글로벌 서버에서는 드루이드를 했다.
스킬 비교 (위 샤면, 아래 드루이드/ 둘 다 기본 옵션임)
앞에 2개는 초반에 나오고 뒤에 2개는 아주아주 후반에 나온다. (40렙 후반에서 50렙 정도)
귀엽게 변신해서 많은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다.
(막상 크게 유용한지는 모르겠다. 보스의 광역딜이 오질 때는 변신을 안하고 광역힐3개 2인힐 1개 식으로 넣기도 했다.)
공속이 빠르고 광역힐이 많아서 좋다고 생각되나 딜적인 측면에서는 안좋다.
과금러가 아닌 이상 같이 키우면 항상 딜이 부족하게 된다.
물론 천천히 진행한다면 문제 없지만, 최소한의 화력으로 혹은 분당 경험치 Max가 뜨는 화력을 유지하게 넘어 가면 화력이 항상 부족하다.
(유리아 화산에서 특히 분당 경험치 Max가 잘 안 나온다. 과금해서 빠르게 샨파드로 가던가 아니면 천천히 있다가 한방에 넘어가는 것이 성장에 유리하다.)
탱커형 보스를 잡을 때는 힐이 많이 필요하지 않아서 힐러도 딜을 넣어야 한다.
초반엔 마땅한 딜 스킬이 없다.
깃털날개는 진짜 구리다.
퐁, 퐁, 퐁 빠르지도 않은 속도로 3번 발사하고 나서 평타를 친다.
가뜩이나 4턴 스킬인데 시전이 완료되는데도 오래걸린다. (거의 6턴 스킬급)
어쨌든 잔몹들 자동사냥 할 때는 힐이 필요 없으므로 이거라도 쓴다.
고무적인 것은 후반엔 그래도 샤먼보다 나아 보인다.
변신 후에 잠시 파티원을 바라보고 멍 때리는 시간이 있다. (1틱 정도)
샤먼
공속은 느리지만, 전류공격이 생각보다 힐량도 좋고 크게 유용하다.
후반 공격 스킬을 보니 드루이드 보다 떨어진다.
실제 사용감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우선은 공속이 빠르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드루이드를 선택하는 것이 나아 보인다.
힐러는 평타 한방에 기본힐 한방이 같이 나가는 점을 감안하면 더더욱!
현 시점에서는 드루이드 선택
3. 물리딜러
도적 vs 사냥꾼
돈 쓸 거면 도적하고 돈 안 쓸 거면 사냥꾼하면 된다.
사냥꾼도 강하다.
다만, 돈 안 쓴 도적이 참 애매해서 결국 현질을 하게 되고 그러면 당연히 대체적인 사냥꾼 보다 강해진다.
무과금 파티로 진행하기에는 사냥꾼이 훨씬 나았다.
도적은 앞에서 싸우다가 피가 쭉쭉 빠져서 힐이 분산되고 하여 무과금 도적은 애매하다.
알피지 게임에서 힐러 해본 사람은 알 거다.
애매한 근접딜이 파티에 들어오면 남들은 속 편하게 사냥하지만, 힐러 입장에서는 힐주기 개빡셀 거라고 걱정하게 되는 것을...
그런 느낌이다.
4. 마법사 vs 주술사
마법사의 딜은 정말 오진다.
아레나와 부족의 쟁탈전을 염두에 둔다면 마법사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된다.
주술사는 영혼의 인장과 영혼의 힘으로 10중첩을 쌓으면 보스에게 딜이 쭉쭉 들어간다.
그런데 10중첩을 쌓으려면 1사이클 + 1개 스킬 정도 쓸 때가 되어야 한다.
보스전에서는 시간이 지날 수록 딜량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가는 걸 볼 수 있다.
같은 조건이면 보스전에서 최강의 딜러라고 생각한다.
반면, 보통 1사이클에서 결판이 나는 아레나에선 한방 스킬을 쓸 수 밖에 없다.
그러면 당연히 마법사 보다 못하다.
그래도 나는 주술사를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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