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전쟁2 통일기록 - 황당한 요청


tribal wars2

부족원에게 황당한 요청이 들어왔다.

사건의 개요는 바로 이전 포스팅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https://blog.naver.com/4myself51/221328467652

1. 새 프로빈스에 진출함

19렙 장벽을 앞 세워 3명의 수비병을 올인 했으나 패배한 적대 부족의 유저들은 게임을 포기했다.
1500점, 900점대 마을들이 야만인 마을이 되었다.

2. 7시 방향의 2965점 마을을 공략하려고 했으나

거기 내 친구의 동맹이니까 공격하지 말아달라는 부족원의 요청.

3. 그리고 현재 상황
내가 원샷 3킬을 한 덕분에
위의 요청한 부족원은 1500점대 야만인 마을을 무혈입성하였고 나머지 900점대 마을은 동맹원들이 무혈입성하였다.
나는 아래 지역에 공략 할 대상이 없으므로 다른 지역 공략에 참여하였다.

4. 갑작스런 공격 지원 요청

부족원 B : 이놈(내가 타겟팅 하려 했던 놈)이 더이상 우리의 동맹과 동맹이 아니므로 제거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그리고 나의 대답은
"꺼져" 라는 대답을 우회적으로 해 주었다.
(진짜 그런 뜻은 아님)

당시 내가 바로 공략에 들어갔더라면 매우 손쉬운 상대였다.
총병력이 3000도 안되고 장벽도 8렙 밖에 안되는 포인트만 높은 허접이었으니 바로 노블트레인 보내면 끝나는 게임이었다.

현재 해당 타겟의 상황이다.

장벽 18렙...

방병 9000정도에 트레뷰쳇까지 보인다.
부족1은 램이 장벽을 때리는 데미지가 우선 계산되고 그 후에 남은 장벽 레벨로 병력과 싸운다.
부족2는 트레뷰쳇이 공성병기를 때리는 데미지가 우선 계산되고 그 후에 남은 램이 장벽을 때리는 데미지가 계산되어
최종 장벽레벨로 병력과 싸운다.

그러니 저게 은근히 신경쓰인다는거다.

여튼 지금 당장은 윤리도 때문에 밀수도 없다.
윤리도 조정 들어간 후에 공격해서 밀더라도 나의 병력 손실도 어마어마 할거다.
그럼 다른 지역 공략 중인 것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그러니까 그때 부족도 없는 유저를 왜 공격하지 말라고 했니...
처 발려서 노블 아웃 당하든 장기전을 하든 니가 알아서 하세요~

아무리 봐도 병력 없고 장벽 낮은 높은 점수 유저를 지가 먹으려고 뻥친걸로 밖에 안보인다.

아무리 피해가 크더라도 저 마을 근처에 빨간색 마을(적대 부족의 마을)이 잔뜩 있으면 공격해 들어갔을테지만,
파란색 가득한 저곳으로 가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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