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 보니 별로 나랑 맞지 않는다.
게다가 난 포켓몬이란 만화를 한편(한화?)을 다 본적도 없으며 덕후는 더더욱 아니다.
그냥 억지로 만든 캐릭들을 모으는 것보다는 스토리 안에서 나온 캐릭터를 모은 다는 것이 꽤나 흥미로운 소재이기는 하다.
이번에 꽤 잘만든거 같은 포켓몬 시리즈가 있어서 해보았다.
아직 그다지 많이 한 것이 아니므로 게임의 세부적인 판단은 우선 보류한다.
이름은 포케 사가(포켓 사가 아니다.)
구글 앱스토어에서 검색하려면 "포케 사가"라고 쳐야 나온다.
아직 정식 발매된 앱이 아니라서 띄어쓰기까지 정확히 해야한다.
라이센스 문제가 있는 중국산 게임으로 트레이너 리그로 잘 알려진 게임이라고 합니다.
좁은 구역의 부분적 오픈 필드와 스테이지 형태를 결합하였다.
나는 이부분은 꽤 긍정적으로 본다.
여차해서 게임을 확장하고 싶으면 오픈 필드를 크게 넓혀서 그곳에서 사냥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할 수도 있기때문이다.
(하지만 돈버는데 집중하지 어려운 기술적인 문제를 극복해가며 게임성을 키우는데 집중하는 게임은 본적이 없지.)
플레이 영상은 아래 첨부하겠다.
소감을 말하자면
재밌다? - 글쎄... 재밌다고 하기엔 그저 포켓몬 캐릭터를 잘 구현해 놓기는 했는데, 여타 턴제 전투방식의 게임과 비교했을 때 딱히 우수한 점은 없는 것 같다.
재미없다? - 글쎄... 포켓몬 버프를 받아서인지 재미가 없다는 생각까지는 들지 않았다.
전체적인 시스템은 최근의 스마트폰 게임이 그러하듯 상당한 과금유도 방식으로 설계되어있다.
이것은 부정할 수 없는 대세이다.
잘만든 배틀그라운드(한국 게임의 희망이라지!)보다
또 하고 싶냐는 질문은 한다면... 글쎄 존나게 할거 없을때 좀 더 하고 디테일한 평가를 올릴까?
근데 뭐 아직 정식 서비스를 하는 것이 아니라서 확 바뀔 수도 있고 하니까...
정식 서비스가 아님에도 현질유도는 열심히 하신다.
여튼 포켓빠가 아닌 나로서는 재밌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이미지와 기대감을 들게 하였다.
(하지만 듀랑고가 나오면 안할거라는~)
포케사가는 페이스북 계정과 카카오계정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며 그냥 빠른 로그인도 있는 것으로 보아 별도의 계정없이 휴대폰에 연동되어 플레이 하는 것도 가능한 것 같다.
포케사가 플레이 영상(1.5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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