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GM 선수이야기) Karl-Anthony Towns

*NBA 선수 및 팀에 대해서 전혀 모르다 싶이 한 필자의 주관적인 글임을 명시합니다.*

NBA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NBA GM을 시작 한 나로서는 선수 하나하나가 그저 게임 속의 캐릭터로 생각 될 뿐이었다.

하지만, 실제 경기 결과에 따라 선수들의 능력치가 반영된다는 점과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함에 따른 2배의 능력치 상승이 있다는 점은 각 선수와 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게 되었다.

이 선수는 이렇게 능력치가 좋은데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고?
이 선수는 능력치가 그저 그런데도 불구하고 경매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보아 실제로는 대단히 팀에 중요한 선수임에 분명하겠지?

이러한 의문이 들면서 선수에 대해서 찾아보고 경기 하이라트도 보는 등의 관심을 갖게 되었다.

가장 먼저 나의 관심을 받았던 선수는 당연히 가장 먼저 영입을 했던 선수인 칼 앤서니 타운스 선수다.

타운스의 시즌 5경기 평균 최고성적
이 선수는 NBA GM의 프로필 사진만 눈이 사시처럼 나온게 아닌가 싶었는데 모든 사진이나 영상을 보니까 그냥 좀 사시 같다.

참고로 IOS는 선수 정보가 정확하지 않다. 키는 190 또는 200 식으로만 표시된다.
5경기를 평균으로 봤을 때 시즌 최고 성적을 무려 28.4 득점 16.8 리바운드 2.8어시스트로 기록했다.

타운스의 16/17시즌 평균 성적
그리고 16/17 시즌 평균 성적이 무려 25.1득점, 12.2리바운드, 2.7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정도 득점력이면 이름 있는 가드들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팀버 울브스에 높은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가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선수가 센터, 가드, 포워드의 역할을 모두 상당부분 당담하고 있다고 생각이 되었다.

이 게임이 모든 포지션의 선수들을 동일한 조건으로 평가하기에 선수의 능력치 평가가 올바르다고는 할 수 없지만
(당장 스테판 커리의 능력치 평가만 해도 매우 박하다. 팀에 주는 시너지 같은 부분은 평가 되지 않고 순전히 개인기록으로만 평가되기에 객관적이지만 매우 불합리한 측면이 있다.)
동일한 조건을 보았을 때 타운스의 성적은 센터의 위치에서 최고를 경쟁하기에 충분하다.

게다가 1995년생으로 아주 어리다.

센터의 위치에서 가장 높은 능력치를 갖고 있는 드마커스 커즌스와 비교해도 크게 딸리지 않는다.

커즌스의 시즌 5경기 평균 최고성적

커즌스의 16/17 시즌 평균성적
전반적으로 타운스와 비슷하다.
하지만 타운스가 좀 더 기복이 덜한 성적표를 보여준다.

그리고 타운스는 어리다~!

재미있는 것은 센터 자리에서 최고를 다투는 이 두 선수의 팀 모두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였다.
팀이 부진해서인지 아니면 해당 선수들이 팀플보다는 혼자만 경기해서 그런지는 정확히 알지는 못한다.

아마도 부족한 팀의 경기력을 메우기 위해 자신의 포지션 뿐만 아니라 가드 및 포워드 역할까지 모두 소화 해 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커즌스는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로 팀이 바뀌었다.
아마도 많은 슈퍼스타 선수들이 그러하듯 우승을 위해서 보다 경기력이 좋은 팀으로 이적을 한 것이 아닌가 싶다.

타운스는 다음 시즌에는 이 게임에서의 능력치 평가가 좀 더 떨어질지도 모르겠다.
지미 버틀러라는 유능한 포인트가드가 같은 팀으로 이적해 옮에 따라 득점은 상당부분 버틀러가 맡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되었다.

타운스의 팀인 팀버 울부스에 좋은 기록을 보유한 선수가 없는 것으로 봐서 이 팀은 아직 제대로 정비가 덜 된 느낌이다.
종종 보이던 선수들도 죄다 기록이 좋지 못하고 나이도 굉장히 어린 선수들 뿐이었다.
아마도 세대교체 중인 팀이 아닐까 싶다.

타운스의 개인 기록이 좀 떨어지더라도 버틀러를 비롯한 새로 영입된 선수들과 호흡을 잘 맞춰서 다음 시즌에는 플레이 오프에 진출하기를 기대해 본다.

커리와 듀란트의 조합처럼 버틀러와 타운스의 굉장한 조합이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그래야 능력치 2배 버프 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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