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02
Tribal wars (넷섭)
부족전쟁
한국 1섭에서 부족전쟁을 처음 접했을 때, 어마어마한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방금 한 말도 IRC에서 나갔다 와서 로그가 지워지면... 내가 언제 그런 말을 했냐고 잡아떼는 사람들이 정말 정말 너무 많았습니다.
꼭 반드시 대화로그를 보여줘야 인정을 하는 문화?가 있었습니다.
가장 심한 놈이 같은 부족의 hasi라는 유명인 ㅎㅎㅎㅎ(지금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있을 텐데 본인의 과거를 회상하면 어떨까요?)
마치 습관처럼 내가 언제 그런 말 했는지 보여주세요~ 라는 식이 되었죠.
보여주면 자신의 그런 태도가 마치 별거 아니라는듯이...
못보여주면 자신은 그런 말을 한적이 없는 것이 됩니다.
그래서 일부러 캡쳐가 없다고 했다가 그런 말 한적이 없다는 말을 확답 받은 후에 캡쳐를 보여주기도 했었습니다.
예측 가능성을 낮춰서 함부로 잡아떼지 못하게요.
그래도 부족전쟁의 문화는 일단 잡아떼고 보더군요.
덕분에
지금도 부족전쟁을 하면 사소한 것도 기록을 남겨두는 편입니다.
그래서 T님의 댓글에 대해서는 글이 아닌 캡쳐가 대답을 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끝까지 공격계획이 단순한 제 욕심이라고 주장하고 싶어하시니... 이해관계가 없는 외국인 조차 good plan이라고 합니다.
(이하 파란색 굵은 글씨는 T )
T : 그쪽도 부족실드 믿고 뒤에서 공병이나 생산하며 전투에 참가하지 않고 부캐 여러개 돌려가며 전투 관람만 하고 노블테크 타다가 망한거 아닌가요?
제 기준으로는 망한거 맞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 상태는 병력이 완파되었고 아직 노블을 완료하지도 못한 T님 보다는 훨씬 양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 지원병력도 T님 마을에서 90% 이상이 몰살되었죠. (지원이 90%이상 사망이면 당연히 마을 주인의 병력은 100% 사망)
전 누구와는 다르게 4번의 땡타에 1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플릿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모르면 좀 배우세요.)
그리고 제가 총 창4000/검4000을 잃었기는 했지만 그동안 생산한 병력이 포함되지 않은 숫자며
지원나간 병력이 포함되지 않은 숫자입니다.
그렇게 소중한 본인의 병력도 제대로 지키지 못해서 완파되고 지원받은 병력까지 90%를 잃고 또 지원요청하는 누구보다야 ㅎㅎㅎ
제가 완파된 T님보다 공병이 적나요? 방병이 적나요?
아~ 제 성벽은 완전히 무너졌으니 제가 불리하겠네요.
아카데미요?
총 5명이 공격 들어오는데 아카데미 지킬 수 있나요?
본인이 말하고도 한심한 트집이라는 생각 들지 않나요?
제 기준에서는 망했지만, 이렇게 망한 제 상태가 이 부근 어떤 한국인보다 병력이나 마을 상태가 양호하다는 것은 참 아이러니 아닌가요?
지금 시점에 이정도 병력 가지고는 5명을 절대 못막고 마치 본인은 3선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안전할거라 자신하나보네요.
제가 안막고 빠르게 마을을 내주면 완파된 나그네 님의 마을은 어떻게 지키실려고요? ㅎㅎㅎㅎㅎ
뭐 땡타가 4번이나 들어왔지만 3번을 피해서 병력을 보전하고 노블은 성공했습니다.
제 자원생성량과 동줍량으로 하루에 노블 2마리 생성이 가능한데... 아카데미쯤이야 맘먹으면 바로 올리죠.
열심히 몸빵을 대주고 반격을 하고 치열하게 싸우면서 적의 발목을 잡고 있어도 고마운지도 모르고 전쟁을 참가하지 않는다는 소리나 하고 앉아있으니 초보는 역시 초보일 수 밖에... 하루, 그것도 불과 몇시간 동안 집중타격 받았는데도 외국인에게 받은 600/600의 지원과 자체병력 만으로 적대 부족의 25,000기가 넘는 공격병력을 갈아치웠다.
뭐 더이상 말이 필요한가?
뭐 더이상 말이 필요한가?
T : 개인카톡으로 다른 사람들한테는 병력이 완파될거라고 하면서 당사자인 자신에게는 그러한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그때 완파 될거라고 말했다면 단칼에 거절했을 거다.
T : 위 캡쳐의 완파에 대한 얘기는 한참 뒤에 했다.
최초 참여를 권유한 시점
금요일 오후 10:57분
당시 A님이 진행하는 블랙타이거 노블건으로 접속해 있으면서 약 1시간 가량을 대화하고
동줍 및 추가 노블지원 요청으로 인해서 잠시 대화를 확인하지 못함.
(본인이 카톡 대화 전문을 공개해도 괜찮다는 승낙을 한다면 실명만 삭제한 상태로 모두 올리겠음)
고민도 없이 단숨에 승낙을 해주었기때문에 모든 공격시간의 기준이 되는 A님과 계획을 공유해야했고
계획이 수정된 상태에서 모두에게 공지를 하고 단톡방에서 대화 후 다시 개인 대화창의 대답을 확인하고 대화 재개.
그 시간의 차이는 1시간...
뭐 이건 한참 뒤의 기준을 한두시간으로 잡는다면 말은 되겠네요.
사람이 거짓을 덮어서 자신을 방어하기에 급급하면 점점 더 많은 거짓이 늘어나게 됩니다.
더이상 자기방어에 급급한 거짓에 반응하지 않겠습니다.
이건 뭐 입만 열면 거짓말로 자기방어하기 바쁘니....
그놈의 마을이 뭐라고 부족전쟁을 하는 분들은 초반에는 자기 계정의 마을 숫자를 늘릴려고 욕심부리고
마을 관리가 힘든 후반에는 자기 계정을 남에게 서로 떠넘기고 마을을 늘리지 않으려고 욕심을 부릴까요.
신기하죠?
처음에 이렇게 자기 마을, 자기 이익에만 급급하던 사람들도 결국은 현실을 핑계대며 욕심내며 늘려 논 마을을 무책임하게 떠넘기거나 방치하고 떠납니다.
그러고는 신규 섭을 즐기죠.
신규섭에서는 또 마을에 대한 욕심을 냅니다.
왜 그럴까요?
본인이 후반의 고통을 경험하지 못했기때문이겠죠.
전 마을이 수백개가 되고 공격이 수백방이 들어와서 방어하기에 정신없으며 동시에 공격도 가야하는 그러한 상황이 썩 즐겁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안해봤으니 뭘 알겠습니까? 그러니까 저렇게 본인처럼 다른 사람도 자기 욕심만 챙기는 것으로 판단하겠죠.
*예전에 자동으로 저장되지 않는 IRC로 대화하던 시절에 딱 위의 T라는 유저랑 똑같았습니다. "아닌데? 증거내놔봐~" 증거 내놓으면 어버버버~ 서로 오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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