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오스는 내가 참 좋아하는 게임이니까 내 주관적인 대안을 세가지만 제시해보겠다.
1. 모두가 동일하게 즐길 수 있는 PVP
최종 전장의 보정치를 완전 동일화 하고 아이템 등의 영향력을 아주 미미한 수준으로 만들어서 진입장벽 없이 즐길 수 있게... 순수하게 팀워크와 전략 그리고 컨트롤로 승부 볼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기존 유저의 강한 반발이 예상되어 기존 전장을 건드리기 어렵다면 새로운 전장이나 리그 등을 만드는 것도 괜찮다고 본다.
2. 모두가 동일하게 즐길 수 있는 랜덤인던
인던이라는 것이 가장 최종 인던 같은 경우는 만렙이나 헤비유저들만 즐길 수 있는 경우가 많다.
해보고는 싶은데 레벨이나 장비가 심각하게 수준 미달이라서 미래를 기약하며 바쁜 일상을 쪼개며 틈틈히 하염없이 키우다가 겨우 성장했을 때는 새로운 것이 나오고 같이 즐길 유저들은 다 위로 이동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같이 파티를 이룰 유저가 없거나 파티를 하여도 이미 압도적으로 강해진 유저에 의해서 별 긴장감 없이 클리어를 하게 된다.
당연히 노잼이지.
그래서 완전히 동일한 능력치와 동일한 스킬, 동일한 장비 등으로 보정을 하여 즐길 수 있는 랜덤형식의 인던을 만들어보는 것이 어떨까?
각 캐릭터의 레벨이나 장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때 그때 달라진 인던 내부의 상황에 대처하는 유저의 능력이 중요해 질 것이며 클리어 시간이나 방어해내고 버틴 시간 등을 월별로 경쟁하게 하여 특별한 보상을 제공하는 것도 괜찮은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바뻐서 에오스를 못하다가도 갑자기 게임 내에서 알던 사람에게 연락와서 인던 좀 하게 도와달라고 연락이 오면 센스만 탑재하면 캐릭터가 빈몸으로 가서 도와줄 수 있도록...
3. 블로그 광고 좀 내려라.
마케팅 팀은 생각있을까... 대단하다.
네이버에 에오스 검색 안해보나?
블로그 검색 결과 딱 보면 유저들의 자발적인 후기는 하나도 없고 무슨 불법 도박사이트를 검색한 것도 아니고 광고하는 글만 뜨는데 게임에 대한 인식이 좋겠냐?
7페이지까지 유저의 자발적인 후기는 단 2개... 나머지는 모두 소정의 고료를 받고 올린 광고다.
(불법 도박사이트를 알지도 못하고 검색도 해보진 못했지만... 아마도 이런 느낌일거라 생각한다.)
에오스측 스스로 만들어 놓은 쓰레기 정보의 홍수
(근데 에오스는 아재게임이 아니라 노인게임에 가까운듯... 가장 진보하고 우수한 개발자, 기획자가 만든 최고의 게임성과 가능성을 가진 노인들이 즐기는 게임)
잘만들어 놓고 운영은 진짜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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