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Avernger 3
Boolean Games에서 개발하고 Nexon에서 서비스를 하는 다크 어벤져3를 해보았다.
원투는 어디가고 3일까 싶었는데 "어둠의 복수자 셋"이라는 뜻인거 같다.
스토어에서 막 다운을 받으니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며 시간을 끌었다.
패치파일이 그렇게 크면 스토어에 최신버젼을 올려놓던가~
로딩하면서 동영상이 재생되는데 일리단과 휴먼일 때의 아서스가 싸우는 장면...은 아니겠지?
암튼 얼굴 빻은 일리단과 얼굴 좀 깨끗해진 아서스가 싸우는 장면이 계속 계속 반복 재생되었다.
돈슨... 아니 넥슨으로부터 돈을 받아서 작성한 재밌다는 리뷰를 많이 보아서 궁금증이 생겼다.
세상 천치에 단점 없는 게임이 어딨다고 리뷰에 단점을 하나도 언급안해놨네...
내가 그래서 돈안받고 쓰는 리뷰를 시작하겠다.
마이크가 고장나서 노트북 내장마이크로 내 육성을 녹음해보았다.
녹화를 위해 녹스 앱플레이어를 이용해 플레이하였는데 키보드 셋팅이 자동으로 지원돼 있어서 놀랐다.
양손을 키보드에 올려놓고 전투를 하는 방식인거 같았다.
하지만 나는 왼손 하나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셋팅을 바꾸어 놓았다.
오른손으론 다른 스마트폰 게임을 할 수 있지.
내장마이크와 내 주둥이와의 거리가 멀어서 큰 소리를 내지 않으면 잘 녹음이 안된 것이 다크어벤저3에는 호재이다.
게임하면서 제일 많이 한 말이 "아 재미없어 빨리 끝내고 다른거 해야지."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세븐나이츠를 좀 더 그래픽 좋게 만들어 놓은 버젼이라고 생각되었다.
대부분의 시스템이 거의 유사하다.
똑같은거 계속 반복하면서 지겨우면 자동사냥 돌려놓고 반복 또 반복 그리고 반복~
분명히 스킬을 발동시키는 것은 난데 내가 한다는 느낌이 잘 들지 않았다.
그냥 한번 누르면 알아서 점프하고 올라타고 찌르고 던지고 다 해.
아니 그런 스킬 하나하나를 직접 쏘게 만들던가 이게 뭐하는 짓이야...
야 차라리 "시나리오를 클리어한다" 스킬을 만들어라.
타격감이 좋다고?
버튼 하나 툭 누르면 지가 알아서 다 때리는게 그게 타격감이 좋은거냐??
누를 때마다 화면에서도 퍽, 또 누르면 퍽, 터치를 탁탁탁 하면 퍽퍽퍽!
이런게 타격감 아닌가?
개노잼 씹노잼인데
문제는 이런 게임은 키워놓은 것이 아까워서 자꾸 하게 된다.
어느정도 하면 반복적인 진행때문에 재미도 없는 세븐나이츠를 계속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이래서 문제야.
돈받고 쓰는 리뷰들은 무조건 결국은 좋은 말 밖에 쓸 수가 없어.
와 육성이 제대로 녹음이 안돼서 바로 마이크를 결제했다.
마이크 오면 내가 얼마나 재미없어하면서 게임을 하는지 육성을 제대로 녹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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