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 다크어벤저3와 세븐나이츠는 거의 같음, 음양사와 세븐나이츠는 유사.
조작 및 육성 : 다크어벤저3와 세븐나이츠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음양사와 세븐나이츠는 거의 같다.
스토리 : 다크어벤저3는 여기저기 유명한 스토리 짜집기 한듯한 스토리, 음양사는 일본 오타쿠들이 좋아할만하게 스토리는 짜임새 있다고 본다. (필자는 게임의 재미를 평가할 때 스토리에 큰 가치를 두지는 않지만 다크어벤저3는 해도 너무했다.)
그래서 비슷한 시기에 출시하여 서로 똑같은 장르의 게임으로 경쟁하는 다크어벤저3와 음양사를 뭐가 더 좋은 게임인가 하고 묻는다면
"둘다 좋은 게임은 아니다"
라고 평가하고 싶다.
그렇지만 여러개의 캐릭 육성이 가능하고 다양한 덱의 조합과 캐릭별로 각자의 어혼(일종의 장비)을 장착함으로써 다양한 특색을 낼 수 있는 음양사 쪽이 좀 더 키우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반면 다크어벤저3는 식상한 컨텐츠는 완전 자동으로 맡기면 알아서 반복 사냥을 하므로 그냥 방치해두고 PVP등의 컨텐츠에서 직접 컨트롤 하는 맛이 있다.
따라서 이런 세븐나이츠류의 게임을 접해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완전 자동이 되지 않아서 키우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음양사를 추천할 것이며
이런 세븐나이츠류의 게임을 접해 본 사람에게는 식상한 컨텐츠는 자동사냥으로 맡기고 레이드와 대전에 집중 할 수 있는 다크어벤저3를 추천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음양사를 좀 더 나은 게임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PVP컨텐츠에 가치를 많이 두는 나로서는 재미는 다크어벤저3가 더 있었다.
음양사는 하기만 하면 졸려서 오래하기가 힘들었다.
음양사는 세븐나이츠와 유사한 컨텐츠들을 최대한 다르게 꾸며 볼려고 노력을 한 흔적들이 곳곳에서 보였으며 캐릭터라든가 스토리 등이 피규어수집이라든가 뭐 그런그런 오덕... 들이 좋아할만하게 잘 짜여져있다.
거기다가 다크어벤저3는 지나치게 그래픽 향상에 몰입하여서 게임이 다소 무겁다.
반면 음양사는 가볍게 돌아간다.
그럼 지금부터 게임 화면을 보면서 개인적인 평가를 시작하겠다.
1. 요괴발견(사냥)
결국 메뉴만을 이용할테니 의미없는 내용이지만, 어떻게든 기존의 게임들과 달라보이려고 노력한 모습을 볼 수 있다.
2. 음양료(길드 시스템)
길드시스템에 상당히 신경을 썼음을 알 수 있다.
아래는 길드 정보창
평범하다.
그런데 마치 포켓몬go처럼 위치기반으로 길드원과 길드가 표기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녹스 앱플레이어로 하는거라 처음엔 우리동네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었다.
그러다가 경남아파트, 영남아파트, 해운대구 이런거 보고 아 여기 부산이구나 하고 알았다. ㅎㅎㅎㅎ
참고로 난 부산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
길드정보창에서 결계버튼을 누르면 이런 화면이 뜬다.
실제 지도 상의 길드 주변에 자신의 결계를 배치하고 수비진형을 배치할 수 있다.
그리고 육성창에 식신(캐릭)을 배치하면 이렇게 일정시간 동안 자동으로 육성이 가능하다.
여기에 배치된 캐릭도 사냥에 데리고 나갈 수 있다. 있다고!
캐릭 육성의 효과는 결계카드를 무엇을 배치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즉, 장시간 접속을 하지 않는 유저는 혜택을 볼 수 없다는 소리다.
아주 적절한 접속유도 장치라고 생각한다.
3. 음양사의 식신소환
점만 찍어도 잘만 소환되더라구.
소환시스템도 조금이라도 달라보이게 하려고 애쓴게 티가 난다. (하지만 별 의미 없다)
4. 각성재료던전
또한 편의를 위해 하위등급 각성재료를 합성하여 상위등급 각성재료를 얻는 것도 가능하게 해두었다.
그러니까 계속 접해서 많이 하면 강해지니까 많이 하고 그러다 지치면 현질하게끔 자연스러운 유도가 되는 것이다.
막 현질하라고 팝업창 계속 뜨는 다크 뭐시기랑은 좀 다른 세련된 접근 같다.
5. 음양사의 어혼던전(각 캐릭의 장비역할을 하는 아이템)
랜덤인지 규칙적으로 순환하는지는 모르겠다.
6. 음양사의 스토리 (챕터6 첨부)
이점은 좀 싫다.
7. 내가 제일 중요시 하는 PVP컨텐츠
몇가지 종류가 있기는 한데 특색없다.
스샷도 찍어놨는데 포스팅의 길이를 염두해서 과감히 제거한다.
음양사 후기 끝~!
삭제 여부는 좀 더 해보고 결정하겠다.
다크어벤저3는 재미없어서 그만하고 싶었는데 졸리진 않았다.
왜냐 자동으로 돌려놓고 방치해 놓고 딴거 하니까.
반면 음양사는 키우고 싶은 욕구는 드는데 게임을 하기만 하면 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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