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30
Tribal wars
20개의 노블공격과 211개의 공성 혹은 페이크 공격이 들어왔고 다 막았습니다.
최종 방어결과입니다.
공격으로도 꽤 많이 죽였고 방어는 아깝네요.
좀 더 죽였으면 1위를 했을텐데...
이번에도 혼자 힘으로 막을 수는 있었으나 투자를 좀 받아냈습니다.
당초 계획은 2번까지는 막고 3번째부터는 마을을 내 주면서 윤리도를 활용한 수비를 하려고 했으나!
아무래도 투입 대비 수익이 굉장히 좋으므로 투자유치를 했습니다.
"얘들아 나한테 투자하면 수익을 많이 내 줄테니까 조금씩만 투자해봐~. 자 여기 그동안의 내 투자성과를 보여줄게~"
투자자들은 로그를 보더니 환호하며 아주 적극적으로 투자를 해주더군요.
아무래도 이번엔 방어가 수월했습니다.
계획도 한 5분 만에 대략 세우고 운이 좋게도 저격 등이 바로 바로 들어가지는 바람에 시간 낭비도 별로 없었습니다.
총 5개의 마을에 대한 유효타격 중에서 4개는 그다지 특별할 것이 없는 로그들이라 생략하며
가장 상대에게 효율적으로 큰 피해를 준 로그를 올리겠습니다.
혹시나 부족전쟁을 하시면서 수비하실 일이 생겼을 때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1. 사전 작업
상대는 4방의 풀공격병력을 노블공격 앞에 넣었으며 노블공격 사이에도 2방의 풀공격병력을 넣어서 저격을 어렵게 하였습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점은 4개의 노블공격 중에 3개의 마을이 각각 다른 곳에서 오고 있습니다.
이는 1차 공격 때 해당 마을에 대한 정보가 확인 되었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각각의 노블맨은 풀공격병력의 호위를 받으며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예측 할 수 있습니다.
1, 2번째 노블타격은 풀공격병력의 호위를 받는 노블공격이며 3, 4번째 노블타격은 풀공격병력을 반으로 나눈 노블공격 일 것이라 예상하고 수비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런 식으로 사전 작업을 해두었습니다.
처음 보이는 노블공격은 마을의 충성도가 36이 될 때 딱 들어가며 귀족이 충성도를 잔뜩 깍아서 생기는 불상사를 사전에 방지 할 수 있습니다.
4방의 Nuke(풀공)
상대의 노블 첫타
피해없이 점령해버렸네요.
풀공으로 올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첫타 앞에 저격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적은 병력으로 왔습니다.
해당 마을의 병력은 처음 1606,548,291,27기가 생존해 있었다가(요약글 첫번째 로그 참고) 다른 마을에 지원을 나가서 맞은 바 역할을 충실히 다 하고 살아남은 잔여 병력들이 증발되었습니다.
처음 들어 온 2방의 귀족공격은 스스로 몰살시켰을 것이며
이과정에서 자신의 다른 풀공격병력과 충돌하며 어느정도 피해를 입었을 것입니다.
또한 이후의 2방의 (합치면 풀공) 노블공격 중에 첫번째 것 혹은 두번째 것은 스스로 몰살 시키고 남은 공격병력이 마을에 남아있을 것입니다.
귀족 4마리 사망 + 핵2.5방 정도를 스스로 몰살 시켰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시 들어간 노블타격으로 잔여병력을 제거해버렸습니다.
공격 병력으로 상대의 공격병력을 제거하는 아주 효율적인 방어 전략입니다.
지키고자 하는 마을의 고유병력이 별로 없을 때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입니다.
혹은 지키고자 하는 마을의 고유병력이 많더라도 다른 마을을 방어하면서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될 때 사용해도 좋습니다.
귀족은 조루네요.
즉시 회수하여 거의 피해를 보지 않고 상대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수비를 해내었습니다.
자기 병력끼리 싸운 처참한 흔적이 검색이 되네요.
이상 꽤 재미있는 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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