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29
Tribal wars (넷섭)
전체적으로 공격 들어 온 플레이어들도 잘했습니다.
제가 좀 더 방어에 특화되어있어서 막았을 뿐이죠.
아직도 한국 분들하고 적대 중이고 지금 2차 공격이 이어지지만, 어차피 다르게 막을거라 방어로그를 오픈합니다.
방어의 가장 핵심은 잠을 많이 자는겁니다.
우선 방어할 계획을 빨리 세워두고 할거 했으면 빨리 자야합니다.
잠이 많이 부족해 질 수 있기때문에 일찍 일찍 자야합니다. ㅎㅎㅎ
들어오는 병력의 시간 체크는 아이폰으로 하면 됩니다.
언제 들어왔는지 시간이 뜨기때문에 공성공격인지 귀족공격인지를 확인이 가능합니다.
*마을 명으로 정리
1. 55A199 (모든 자원 30% 보너스 마을)
여기는 공격 온 유저들이 너무 못했습니다.
그래서 방어병력이 충분했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막지 않았습니다.
마을 자체 병력만 해도 꽤 되죠??
그러나 안막았습니다.
멀리서 온 병력들이기도 하고...
여기보면 마지막 공성공격과 첫 귀족공격 사이에 12초 정도의 엄청난 시간차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건 그냥 던지는 수준이죠.
이런 식으로 그냥 던질거면 약속 된 공격시간 전에 노블트레인을 던지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이유는 생략)
최소한의 병력으로 노블맨 한마리 죽이고 놔뒀습니다.
이 마을의 병력은 다른 마을의 방어를 위해서 사용됩니다.
고생해서 멀리서 왔으니 몸조심해서 돌아가라는 의미죠.
2. 55A112
여기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공격이 들어왔습니다.
때문에 전략같은거 없이 그냥 다 잡아 죽여서 후속타를 빠르게 날릴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여기에는 마이크로 초(micro seconds)까지 나오지 않지만
공성공격과 첫 귀족공격의 시간차이가 거의 2초 정도 났습니다.
때문에 저격을 해서 피해를 최소화 할까 하는 유혹도 강했지만, 비교적 가까운 거리이므로 몰살 시켰습니다.
3. 55A120 (스타팅 마을)
당초 이 마을도 저격으로 막으려고 했습니다.
마을 자체가 공격형 마을이기때문에 굳이 정면으로 막을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가까운 거리에서 공격이 들어왔습니다.
당시 계획을 세울때만 해도 전체 공격 중에 가장 가까운 거리의 유저에게서 들어 온 공격이라서 몰살 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로그는 평범합니다.
이번 전투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플레이어입니다.
이것도 mirco seconds까지 나왔다면 거의 2초 가까이 차이가 나서 저격에 대한 유혹을 잠시 갖게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호되게 당한 플레이어는 1차 공격 후 잠잠해졌습니다.
여러개의 마을에서 분산 투입된 병력이라서 각종 징병 속도 증가 효과를 이용하면 복구하는데 몇시간 걸리지도 않는 손실입니다.
4. 다른 계정 소속 마을1
계획에 큰 변동이 있었던 마을입니다.
최초엔 2번째로 가까운 거리에서 들어오는 공격이었기때문에 몰살 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한숨 푹 자고 일어났더니 위의 3번 로그보다 더 가까운 제일 가까운 거리(아래 5번 로그)에서 귀족을 대동한 공격이 들어왔습니다.
가까운 순서로 격파를 시킬 예정이었기때문에 급하게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때문에 별다른 피해를 입히지 못하고 방어만 했으며, 살아 남은 병력으로 전투 후에도 계속 귀찮게 하는 플레이어이기도 합니다.
시간이 넉넉했다면 몰살시켰을 텐데, 계획대로 되지 않은 방어로그입니다.
제목대로 최악의 로그입니다.
이렇게 공격하면 안된다는 것을 잘 보여주며
이렇게 방어하면 안된다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이부분이 최악의 방어로그입니다.
보통 귀족공격 첫타에는 공성병기를 포함한 상당수의 공격병력을 대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드시 저격은 2째타나 그 이후로 넣어야 합니다.
당초 저격할 생각이 없었던 마을이라서 급하게 넣다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2타 이후에 넣었다면 귀족 3마리를 죽일 수 있었겠죠.
하지만 실패할 것에 대한 대비는 해두었습니다.
2타 이후엔 공격병력이 많지 않습니다.
여기서부터 최악의 공격로그...
귀족 공격 이후에 공성 공격을 넣는 것은 자신의 마을을 스스로 파괴하겠다는 것 밖에 안되죠.
아래 5번의 공격이 오지 않았다면 몰살 시켰을 병력들입니다.
3번의 로그처럼 기스도 나지 않았을텐데...
저격이 실패했을 때를 대비한 공격을 넣어두었습니다.
(애석하게도 저격이 성공하는 바람에 상대에게 아무런 피해도 못준 꼴이 되었습니다.)
즉시 되찾는 전략입니다.
(애석하게도 저격이 성공하는 바람에 상대에게 아무런 피해도 못준 꼴이 되었습니다.)
즉시 되찾는 전략입니다.
5. 다른 계정 소속 마을2
이 공격때문에 계획이 좀 흐트러졌습니다. (잠을 너무 많이 잤었거든요)
급하게 세운 계획이라서 방어하지 않는 방법으로 방어했습니다.
그래서 꽤 재밌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상대는 5방의 귀족공격과 2방의 저격방지 공격을 귀족공격 사이에 넣어서 들어왔습니다.
상당히 섬세한 공격입니다.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저격도 하지 않을거고 방어도 하지 않을 것이니까요.
먼저 사전에 충성도를 깍아두었습니다.
방어를 하지 않을 것이기때문입니다.
첫 타에 바로 마을을 노블해버렸네요.
방어하지 않고 마을 밖에서 지원나가서 증발된 저 병력은 어차피 이 마을을 수비하는데 썼더라도 공격병력에 큰 피해를 입히지 못하고 증발했을 병력입니다.
따라서 다른 마을을 수비하는데 사용했습니다.
112번 마을에서 거의 다 죽고 나머지 50% 정도가 137번 마을에서 살아남은 상태입니다.
아마 본 마을을 수비하는데 사용했다면 첫타는 막았을테지만 2번째 공격에서부터 뚤렸을겁니다.
5방의 귀족 공격중 4방이 유효한 타격을 주어 마을을 뺐겼을테죠.
첫번째 공격으로 노블을 당했으니 이후의 로그는 알 수 없으나
5마리의 귀족 중에 첫번째는 노블 성공으로 소멸했고 나머지 4마리의 귀족은 모두 위의 6천기가 넘는 도끼병과 기병에 막혀 사망했을 것입니다.
저격 방지까지 2방이나 넣었으니 더욱 확실하게 자기 병력을 죽였을테죠.
검색 기록 상 자기 마을을 추가로 노블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즉, 뒤의 4마리 노블은 모두 첫타인 자신의 공격병력에 의해 사망했다는 소리입니다. (잘가라 병력아~ 귀족아)
상대의 5번째 귀족공격 바로 뒤에 붙여서 넣었습니다.
위의 4152,192,1635,185,51의 병력은 귀족4타와 저격방지2타로 스스로 죽이고 살아남은 병력입니다.
살아남은 상대의 공격병력을 방어병력이 아닌 공격병력으로 해치웠습니다.
귀족은 조루라서 노블 실패했네요.
이로써 상대의 병력을 몰살 시키고자 했던 당초 목적은 이룬 셈이죠.
가까운 곳에서 오는 공격은 가급적 살려보내면 안됩니다.
그리고 마을도 바로 회수완료했습니다.
6. 55A108
한국인 부족과 연합인 BAN부족의 부족장이 친히 이 마을을 탐내어 아둔한 부족원들을 대동해 공들여 공격한 곳입니다.
BAN부족장은 초치기용 매크로를 쓰는 것이 확실하더군요.
4방의 공성공격과 4방의 노블공격 그리고 지원병력까지의 간격이 1초가 되지 않습니다.
초치기를 잘하는구나 라고 할 수 있지만, 취소했던 것까지 치면 더 어마어마한 양의 지원 병력이 이 1초도 안되는 사이에 들어왔었습니다.
취소를 왜 했는지는 아래 로그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취소하고 다시 넣는 지원병력도 아주 정확하게 들어오더군요.
친구를 불렀네요.
꼭 먹고 싶었나봅니다.
공성1
공성2
공성3
공성4
65대륙에서 약소부족과 일방적인 전투만 하느라 마을의 대부분을 공격병력으로만 채워놨네요.
(노블이 성공할 것으로 가정하고 스스로 지원 온 방어 병력도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보통 첫타 앞에 저격을 하지 않는 다는 점을 역이용해서 이런식으로 첫타에 병력을 적게 두기도 합니다.
초치기 매크로(스크립트)를 이용했으니 자신감도 있었겠죠.
저격들어갑니다~
2타부터 저격이 들어올 것을 예상하고 2타부터 병력을 보강하고 공성병기를 넣어 공격력을 보강했네요.
저격병력도 꽤 많이 죽었습니다.
그래서 보충해주었습니다.
7. 55A104
여기는 방어병력이 가득찼던 곳입니다.
이미 한차례 한국분에게 공격을 당했지만, 즉시 회복해서 여전히 강성한 곳이었습니다.
같은 분에게 다시 공격이 올지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이미 상당수의 공격병력을 사전에 잃었던 분이기때문에
방어병력이 많은 마을임에도 불구하고 정면으로 방어하지는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병력은 상대부족에서 넣어줬더군요.
자기들끼리 싸우라고 그냥 놔뒀습니다.
병력이 외부로 나가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공격이 오든 말든 무시하는 것이죠.
이정도 수준의 병력을 공격병력으로 넣었다는 것 자체가 이전 공격으로 이분의 병력상태가 매우 좋지 않음을 뜻하는 것이겠죠.
첫타 앞에 저격을 넣지 않을 것이라는 허를 찌를 생각을 예측하고 허를 찔렀습니다.
하지만 혹시 모르니 2째타 앞에도 저격병력을 넣어두었죠.
정예부대가 귀족 3마리를 잡았네요.
여전히 마을의 병력은 외부로 나가있습니다.
굳이 여기서 싸워서 손실 볼 이유가 없다는 것이죠.
저격방지 들어왔네요.
제가 이 앞에 저격을 넣었어도 뒤에 귀족은 죽을 정도의 저격병력을 보냈기때문에...
저격 방지 자체가 안되는 병력입니다.
앞에 6번째 마을 로그에서 보듯이 병력이 온전한 유저를 대상으로는 저격 병력도 큰 규모로 넣어주니까요.
귀족 한마리 살아 돌아갔네요.
병력 손실은 미미한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병력 손실은 미미한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8. 55A136 (철 100% 보너스 마을)
여기는 별로 중요한 마을은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공격오는 거리도 꽤 돼서 위의 5번째 마을의 로그에서 했던 것처럼 충성도 작업을 하던 중에 5번째 마을에 대한 공격때문에 계획을 바꿨습니다.
위의 4번째 마을에 있던 방어병력을 이곳으로 보내서 방어하기로 변경했습니다.
4번째 마을의 병력은 어차피 노블당해 증발당하거나 수비하다가 몰살 당할 상황이었기때문에 보다 유용한 곳에 쓰기로 했습니다.
로그는 평범합니다.
충성도 작업을 하다가 말아서 시작부터 충성도가 100이 아닌 70입니다...
저격을 통해 방어했습니다.
9. 55A137
가장 최근에 노블한 마을이라서 병력이 없었습니다. 뺏겨도 아무런 손실이 없었죠.
따라서 수비할 계획이 없었던 마을입니다.
위의 5번째 마을에서 증발되었던 병력이 여기서 활약합니다.
이래죽나 저래죽나 어차피 죽을 병력이었으니 좋은데 쓰이고 증발되었습니다.
여차하면 뺏길 수도 있는 마을이기때문에 병력을 가까운 마을에 들이박습니다.
위의 마을에 병력이 얼마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첫타 앞에 저격을 시도했는데 실패했습니다.
곧 증발 될 병력이 여기 와서 귀족을 학살합니다.
3분 뒤에 이 병력은 증발됩니다.
10. 55A116
이건 상대가 너무 못했습니다.
따라서 병력의 일부만 가지고 방어하고 나머지는 지원보내버렸습니다.
없는 병력까지 끌어모아서 꼭 마을을 갖고 싶었나봅니다.
오느라 힘들었을테니 그냥 보내드립니다.
얘는 뭐 병력이 없나보네요.
그럼에도 마을 욕심은 큰가봐요.
친구를 위해 멀리서 수고해주셨습니다.
손쉽게 저격을 해주었습니다.
비교적 충분한 병력이고 해당 유저에게 공격병력이 많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 추가로 저격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2타째에 저격이 들어 올 것을 예상하고 2타에 병력을 크게 증가시켜 놨지만, 제 저격병들은 꽤 강하네요.
저격을 예상한 호위병을 뚫고 저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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