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city5)심시티5 미래도시 - 도시개발 시작



허클베리섬에서 첫 도시개발을 시작하였다.


심시티를 해본 유저라면 익숙히 알겠지만
초록 : 주거지역
파랑 : 상업지역
노랑 : 산업(공업)지역
밀집도는 인접한 도로의 크기에 영향을 받는다.
인접한 도로가 크고 발전이 많이 되면 밀집도가 오르고 건물이 커지기 때문에 뒷공간을 여유있게 주어야 한다.
물론 초반엔 그럴 필요없다!

초반엔 돈이 없으므로 저가의 도로를 지어주었다.
(제일 싼 비포장 도로보다 한단계 위...)
내가 아무것도 몰라서 저렇게 시작했는데 일단은 주거지역부터 늘려줘야한다.
그래야 세금 수입이 늘고 일할 사람이 생긴다.
일자리는 나중문제이다.

이 게임을 하면서 점점 정부가 왜 저렇게 하는지를 이해하게 된다.



일단 시민이 굶어 죽든 전기를 못쓰든 물을 못마시든 알바 아니고 세입을 늘려 줄 호구들이 살 곳을 마련해주자.


산업지역은 매연을 방출한다. 바람의 방향을 고려해서 설정해주면 좋다.
주거구역과 상업구역으로 매연이 날라가지 않도록 끝부분에 설정해 주었다.


인구가 생기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전기를 요구한다. 그 다음은 물을 요구한다.
전기와 수도는 도로를 통해 자동으로 연결된다.



우선 전기가 있어야 물을 펌프질 할 수 있으므로 발전소를 지어준다.


맨 왼쪽이 풍력 발전소, 그 밑에 청록색 막대사탕 같은 것이 물을 끌어올리는 펌프다.
외부인들이 들어오는 도심부에 발전소를 지으면 도시의 미관을 해치므로 외곽에 배치했다.
짓고 나서 생각이 들었다.
이 도시는 풍력이 적은 도시였다.



효율은 안좋지만 돈이 없으므로 선택의 여지가 없다.


발전하기 시작하는 허클베리섬의 야경
공원을 하나 지어주었다.
중산층의 땅가격이 오른다.

심시티5에는 소득수준에 따라 저소득층, 중산층, 상위층이 있고
각각의 시민들은 같은 일을 하더라도 낼 수 있는 효율이 다르다.



상위층이 더 지식수준이 높고 세금을 많이 내며 더 교양이 있다.(범죄, 안전문제 등을 안일으킨다.)




구청을 지었고 초등학교를 설립하였다.


도로를 확장하는데 괴물이 나타났다.
군대라도 있으면 요격하면 쉽게 잡을 듯한데...
구청장에게 군대보유권이 있을리가 없다.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파손된 건물잔해는 불도저로 치워줘야 새로운 건물이 들어선다.


초등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늘고 도시 안쪽까지 개발이 되면서 교통이 혼잡해지는 곳이 생기기 시작했다.
버스를 이용해 교통혼잡을 어느정도 해소하기는 하였으나 여전히 혼잡한 곳이 있다.

이러한 곳은 도로를 업그레이드 해서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하다.
다만 거리는 대로로 업글이 불가능하다.
거리든 대로든 둘 다 최고 밀집도로 성장 시키는 것은 가능하다.
거리는 교통 혼잡이 더 심하다는 단점과 전철을 설치하지 못한다는 등등의 단점도 있지만
공간을 적게 차지하여 좁은 심시티5 도시의 효율성을 높혀준다.

돈은 없는데 해달라는 것은 더럽게 많다.
겨우겨우 모아서 하나씩 해결해주고 있다.

이상 초반 플레이를 마친다.
자원을 가지고 제품을 생산하고 그것을 판매하고 교역하는 것들도 가능하다.
전체적으로 이전의 심시티 시리즈보다 많이 세련되었고 정교해진 느낌이다.



강력히 추천하는 게임이다.




굳이 미래도시까지 사서 할 필요는 없지만, 따로 사면 각각 19,000원인데 같이 사면 30,000원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가능하다.
몇 번하면 질리겠지만 충분히 가치있는 비용이라고 생각한다.




http://www.simci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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