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파) SD건담캡슐파이터를 해보다

FPS장르면서 스피드한 전투와 근접전과 공중전까지 가능하면서 의외로 조작법은 간단해서 재밌는 게임이였다.
블리자드의 오버워치를 보고 예전에 관심있게 봤던 이 게임이 생각이 났다.
당시 게임을 할 시간이 없어서 못했었으나 지금 내 컨트롤 실력도 측정할 겸 찾아서 해보게 되었다.

일단 컨트롤 자체는 쉽다.
컨트롤이 쉽다와 잘 할 수 있다와는 별개이다. 상대의 공격을 요리조리 피하면서 거리를 유지하거나 거리를 좁히면서 나에게 유리한 전투를 해야하고 또한 지형지물도 이용할 수 있지만 상대가 공중으로 도약하면 그것도 허사일 수도 있다.

좀 열심히 할려고 하면 손목아퍼서 ㅋㅋㅋ 그래도 이런 게임은 발려도 막 쏘고 베는 재미라도 있어서 한두판 정도씩은 할만 하다.




확실히 재미는 있는데 2일간 해보고 삭제했다.


웹에선 이러한 3가지 재미를 내세웠는데 건담을 잘 모르는 나로써는 그냥 내가 원하는 캐릭을 고를 수 없어서 모으는 스트레스가 되지 않을까 싶고 뽑는 재미는 그닥... 복불복 시스템은 별로 안좋게 생각하니까
노는 재밌는 있었다.

각 로봇은 등급이 있는데 좋은 순서는

SR, SS > S > AR, AS > A > BU, BR, BS > B > CU, CR, CS > C

처음에 가입 선물로 S등급하나 받고 뽑기 몇 개 했봤더니 AR하나랑 다수의 C를 주더라.
지금 내 실력으론 협동전 퀘스트를 C등급 로봇으로는 클리어가 어렵고 AR이나 S로는 꽤 쉽다.



로봇의 스펙차이가 상당히 존재한다


레이저나 박격포, 기관총, 일반총 같은 무기로 중거리 공격도 하고



칼들고 근접전도 한다.

또 스나이핑도 가능한 로봇이 있는데 이렇게 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게임에서 스나이핑이 유용할지는??
​같은 의문을 오버워치에도 품는다.

재밌게 해볼려고 했는데 오류가 너무 자주 생긴다.
1. 게임방에 들어가서 화면이 안뜨거나
2. 게임을 하는 중에 내 체력이 바닥이 나도 죽지 않고 적의 체력이 바닥이 나도 죽지 않는다. 아군 유저도 마찬가지 그 상태에서 게임 시간이 끝나도 게임이 종료되지 않는다.

에오스 할 때 인던 들어가고 나왔을 때 마을에 나 혼자 있고 나 혼자 움직이며 모든게 안되는 경우가 있어서 재접속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캡파랑 증상이 비슷하면서도 좀 다른...(그건 로딩 후의 화면에서 즉시 그러고 캡파는 게임을 잘하다가 다른 유저와 함께 그러고)
여하튼 노트북을 너무 오랫동안 포멧을 안하고 썼으니 겸사겸사 포멧을 한번 하였다.

윈도우 업데이트, 응용프로그램 등을 싹 새로 깔아서 쾌적한 상태로 맞춰 놓고 다시 설치해보았는데 조금 덜해진 느낌은 있는데 그래도 여전하다.



그래픽 카드는 G-force gtx 660m 인데 내장그래픽으로 인신 되었음.

딱히 게임에 렉이 있거나 하는 사양은 아니다. 잘하다가 갑자기 적이 안죽고 나도 안죽고 계속 서로 공격만 하다가 지쳐서 끝낸다.
결국 지웠다.
오버워치 나오면 그거 하던가 아니면 카운트스트라이커나 아바도 좋고 일단 지상에서 뛰어 다니면서 하는 총질이라도 하련다.

내키면...

공중 이동이 가능한 스피드한 FPS는 우리나라에서 확실히 패망하는데 과연 오버워치는 유저들에게 어떠한 평가를 받을지 궁금하다.
캡파든 오버워치든 이런 게임은 게임 자체가 안팅기고 안정적이기만 한다면 쏴대는 재미와 신나게 이동하는 재미를 느껴 지루하지 않다.
게다가 10대~20대 초반의 컨트롤에 상대가 안되기때문에 영혼까지 탈탈 털리고 나면 중독성도 없고 말이지.



정말 즐길 수 있는 장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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