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전쟁) 글로벌서버 87세계 전망 그리고 주변현황

2016.04.30
Tribal wars (넷섭)


초반에는 서로 자기 마을 키울려고 경쟁한다.
같은 부족이라도 은근히 신경쓰면서...

그런데 나는 내 능력을 알고 있다.

마을 100개 근처가 되면 관리할 능력도 시간도 안되고 이거 마을 100개 붙잡고 있을 정도로 현실이 여유로운 사람도 아니다.

나 같은 경우 전장을 원한다.
코인저장용 혹은 지원용 마을은 몇개면 충분하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 마을을 양보하게 된다.

문제는 이쯤 되면 서로 마을을 가지지 않으려고 눈치본다.

마을 숫자가 급격히 늘어나면 게임 자체가 완전히 다른 게임이 되는 느낌이니까...

무책임하게 접속 안해서 야만인 마을로 변하는 경우도 있으며
바쁘다고 시팅걸어놓고 아예 접속 안하는 유저도 있다.

더한 경우는 시팅걸어놓고 다른 서버를 하고 앉았다.

결과적으로 이게임을 즐겁게 즐기려면 내 시간과 능력 범위 안에서는 50개 내외의 마을 숫자가 가장 적당하고
또한 1선 최소한 2선에 마을이 몇개 위치해야 재밌게 즐길 수가 있다.
그리고 시팅은 단기간 아니면 절대 해줘서는 안된다.

지금 상황에서는 예상되는 그림은 세가지 정도가 있다.

1. 한두달 안에 노블당하고 새롭게 시작하거나
2. 전쟁의 장기화로 쓸데 없이 비슷한 위치에 마을 수가 많아지고 이로 인해 지나치게 마을이 많아져서 전쟁에 이겨도 금방 관리에 지칠 수도 있을거 같다.
3. 전쟁이 답없이 초장기화가 되고 주변이 적으로 물들어서 혼자 외롭게 뒤쪽에서 버티고 있을 가능성.

3번이 나한테는 베스트이긴 하다.
1번은 일어나지 않게 하려고 노력을 할 것이므로 일어나지 않을것이다.
2번은 일부러 전쟁에서 질려고 노력할 수도 없는 일이라서 이건 어쩔 수 없는 그림이며...
3번이 역시 베스트다. 몸빵왕...

그런데... 2번의 그림이 그려진다.


현재 진쟁 중인 전쟁의 전체 전세



몇일 전꺼라서 노블링 한 것이 반영 안된 부분이 조금 있지만 크게 차이는 없다.


북쪽에서는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앙은 개개인의 능력은 우리쪽이 우위지만, 저쪽에서 협공을 해서 한명한명 공략해 들어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투는 우리는 개인의 힘으로 찍어누르고 저쪽은 협공으로 일점사하는 양상이다.
세력이 비슷한 경우 전자는 후자를 이길 수가 없다.
다행이도 세력이 비슷하지가 않다.
우리가 훨씬 크기에 우리가 이길 것이다.





내 마을이 위치한 남쪽의 정세

빨간 동그라미를 친 곳이 우리에게 타격을 줄 수 있는 유효한 병력을 가진 마을이다.
반면 검은 동그라미 친 곳이 적에게 유효한 타격을 줄 수 있는 병력을 가진 마을이다.
삼각형을 친 두 마을의 경우 곧 유통기한이 지난다.

밀집도의 부분과 성장속도의 차이때문에 우리쪽이 점점 열세에 몰리고 있다.
아마 하나하나 각개격파 당할 확률이 크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지금부터 밀집도를 높여 방어계획을 설정하고 노블당한 부족원의 마을을 역노블하거나 저놈들의 노블 타이밍때 나도 다른 쪽을 노블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벌 계획이다.




이렇게 하려면 마을 숫자를 급격히 늘릴 수 밖에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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