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bal wars(부족전쟁)
본인의 힘으로 상대할 수 없자 길드원을 불러 내 팜과 장벽을 깨부순 댓가를 치루게 할 시간입니다.
Mr.IamDestroyer 라는 유저의 마을로 향하고 있는 제 병력입니다.
2칸 밑이라 금방 도착합니다. (검병을 포함해서 보냄)
야간방어 보너스가 24시부터인지 01시부터인지 확실치 않아서 24시 전에 도착하게 보내놨습니다. (.net으로 끝나는 넷섭은 글로벌 서버라서 야간 보너스가 없습니다. 글쓰던 당시에는 몰랐습니다.)
이미 공격병력은 다 갈아치웠고 정찰을 한 결과 방어병력 전혀 없이 대륙1위라는 부족(Bane)빨만 믿고 공격병력만 생성한 유저였더군요.
하루 동줍량 5만 이상이기때문에 점수는 진작에 역전되었고
병영과 마굿간은 24시간 돌리고 건물을 계속 업그레이드 해도 자원이 저장고 한도를 초과하는 사태가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병력을 소모할 때가 되었다는 것이죠.
문제는 이전에 저를 추방했던 길드(현 대륙 2위였던 Daclub)에서... 저 놈이 불러서 저의 팜과 성벽을 깨부슨 놈((Lady schmuck93)에게 2명이나 노블을 당했습니다.
마을 1개뿐인 3천점대 유저가 단숨에 5천점대로 올라섰지요.
이놈을 정리할 때까지만 버텨주길 바랬는데... 전투력 정말 무쓸모하더군요.
라고 생각했으나 Daclub의 일부 멤버는 랭킹 5위 길드에 합병했고 나머지 일부는 이놈들과 합병을 했습니다.
어쩐지 저에게 자꾸 정찰을 해도 되냐고 물어보더니
정찰에 대해서 거부하니까 바로 강퇴시킨다 했더니...
한국서버만 더러운 줄 알았더니 넷섭도 만만치가 않군요.
단숨에 5천점에 마을 3개를 가진 유저를 감당해내기란 점점 어려울 것입니다.
더욱이 이 Destroyer라는 놈과 협공한다면 더더욱 말이죠.
그래서 오늘부터 빠르게 노블테크를 타기로 했습니다.
마을 점수 1009점에 병력은 몇일 분이 예약되어있고 건물도 건설 + 예약이 풀로 잡혀있는데도 자원이 남아도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마을이 4개 정도만 되면 어느정도 해볼만 합니다.
저 대륙 1위 Bane이라는 길드도 64대륙과 54대륙의 경계선과 동쪽에 치우쳐져 있는 길드기때문에
완전 바깥쪽이면서 64대륙의 우측에 치우쳐져있는 저와의 점접은 사실상 별로 없습니다.
장거리 포격은 살포시 프리패스 시키고 단거리 포격만 막는 방식으로 하면 장기전은 충분히 할만 합니다.
그러다 저 길드가 전쟁이라도 나면 야금야금 맛있게 먹을 수도 있지요.
하지만 문제는 저놈들이 아니라 다른 길드입니다.
64대륙의 우측에서 단 10명이서 세력을 크게 키우고 있는 길드로써 랭킹 3위 길드의 부길드 정도로 보면 됩니다.
랭킹 3위가 54대륙을 지배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 싸울 때가 아닌데 Bane이란 길드는 대륙1위라고 정신을 못차리는 듯 합니다.
그래봤자 랭킹 30위권 길드일 뿐인데요...
상위권 길드들이 서로 연합을 하여 외곽의 신생부족만 야금야금 먹으면서 성장하고 있는 이 상황에서 외곽유저들끼리 서로 싸운다는게 참 한심하네요...
심지어 전 Bane이란 길드에 가입신청까지 넣었었는데 말이죠.
이번주 내로 노블소식이 들릴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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