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5) 대항해시대5를 해보았다

2014.12.25

이브날 예상 밖에 일로 오늘 아침 일찍? 집에 오는 바람에 열렙을 해서 60렙을 찍었다.

게임에 대한 내 평가
1. 대항해시대 온라인보다 못하다.
:거의 모든 콘텐츠가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 따온 것을 1인 플레이 특히 스마트폰 용으로 심플하게 개조했을 뿐이다.

2. 스마트폰 버전으로 나와서 아무때나 편하게 잠깐 잠깐 즐기게 해주지 않는 한, PC로 하기엔 적절치 못한 게임이다.
스마트폰 용으로 개조한 게임이라 사실 몇 번 클릭 외엔 할 것도 없고 즐길 만한 콘텐츠도 없는데, 아직 스마트폰 어플로 나오지 않았다.

3. 가장 큰 단점 : 최근에 활발히 유행하고 있는 여타의 스마트폰 게임보다 나을게 전혀 없다.
오히려 고전게임이라 그런지 요즘 스마트폰 게임들보다 한참 뒤쳐진다는 느낌을 받는다.
옛 향수를 느끼는 나같은 사람이 아닌이상 즐길만한 요소가 전혀 없는 게임을 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유저 간의 대화나 상호작용이 사실 상 거의 없고 그나마도 무의미하다. (친구의 선박을 임대하는 시스템은 그저 구색 맞추기일 뿐)

4. 채팅 시스템 : 쓰레기다. 내가 날린 멘트는 나는 못본다. 그리고 몇 시간 전에 했던 말이 둥둥 떠다니기도 하고... 설명이 필요없는 쓰레기 시스템

이 게임은 모든 요소가 "운" 으로 결정된다.
선박의 입수부터 선박의 스펙, 항해사의 고용, 투자, 아이템의 입수, 발굴, 심지어 교역까지 모든 부분이 "운" 으로 결정된다.
전투는 항해사의 능력과 선박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그 선박과 항해사를 "운" 으로 얻어야 하는 것이고 그리고 일단 결정된 스펙 상태에서 상대 선박의 상성도 상당히 중요하다. 이 모든게 "운" 으로 결정된다.

내 경우 운이 좋은 편에 속한다. 아주 좋은 편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으나 적절히 필요한 수준으로는 나오니까.



어느 현질러는 몇십만원을 투자하고도 나보다 못한 선박과 항해사를 보유하고 있으니 이 게임이 얼마나 "운" 에 좌지우지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처음에 10주얼을 받는데 아무 생각없이 항해사를 질렀다.
(처음 구입은 30주얼이 10주얼이라는 말에 혹해서 했는데 절대 하지말고 보유항해사 5개 늘리는게 18주얼로 있다. 그것을 하기를 바란다.)

내 경우 선박은 꽤 잘나오는 편이다.
교역할 때는 어차피 창고 큰 배가 짱인듯 하여 S급 스쿠너도 필요없을듯 하여 팔아치웠으니...
안나오는 사람은 배구경하기 힘들다고 한다. 이것도 역시 "운" 이다.




적재 높은게 짱이다.

항해사는 여러 종류가 있고 열전퀘니 뭐니 할 수 있는게 많은데... 솔직히 이 게임 흥할 것 같지 않으니 자세한 공략은 생략한다.
대략 이런게 있다고 스샷만 올리겠다.








카드 시스템이고 대항해시대2의 인물도 시나리오 상에서 등장하고 이벤트로 카드를 주기도 한다.
추억을 팔아 허접한 게임을 홍보하려고 하는 수작에 불과하다.




아직 오픈베타이고 출시된지 얼마 안되었으니 추억의 게임이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기를 바란다.

댓글 쓰기

0 댓글